JAVA/JPA

[JPA] DirtyCheck vs merge

민트맛녹차 2022. 5. 15. 18:05

준영속(detached) 엔티티

준영속 엔티티란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로 JPA가 더는 관리하지 않는 엔티티, 즉 영속성 컨텍스트에 저장되었다가 분리된 상태인 엔티티를 말한다. 또한, DB에 한번 저장된 엔티티는 식별자가 존재하는데, 기존 식별자를 가지고 있다면 준영속 엔티티로 볼 수 있다. 준영속 엔티티는 영속성 컨텍스트가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

/* 준영속 상태로 만드는 방법 */
em.detach(entity); // 특정 엔티티 준영속 상태로 전환
em.clear(); // 영속성 컨텍스트 초기화
em.close(); // 영속성 컨텍스트 종료

Item item = new Item();
item.setId(id); // id가 기존 식별자라면 기존 식별자를 가진 item은 준영속 엔티티라 할 수 있음

 

준영속 엔티티를 수정하는 방법에는 변경 감지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과 병합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DirtyCheck(변경 감지)

    @Transactional
    public void update(Long id, Item item) {
        Item findItem = itemRepository.findById(id); // 같은 엔티티 조회
        findItem.changeItemValues(item); // 엔티티 수정
    }

트랜잭션 안에서 영속 엔티티를 조회한 후 데이터를 수정하면 트랜잭션 커밋 시점에 변경 감지가 동작한다. 변경 감지는 영속성 컨텍스트가 엔티티를 이전 상태의 스냅샷과 비교하여 변경된 부분이 있다면 UPDATE SQL을 생성하여 DB로 보내 엔티티를 변경하는 기능이다. 

 

merge(병합)

    @Transactional
    public void update(Item item) { // item : 준영속 엔티티
        Item mergeItem = em.merge(item);
    }

병합을 사용하면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영속 상태로 변경할 수 있다. 병합의 동작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merge()를 실행한다.

2. 파라미터로 넘어온 준영속 엔티티의 식별자 값으로 1차 캐시에서 엔티티 조회한다.

    2-1. 만약 1차 캐시에 엔티티 없으면 DB에서 엔티티 조회해서 1차 캐시에 저장한다.

3. 조회한 영속 엔티티에 준영속 엔티티의 값을 채워 넣는다.

4. 영속 상태인 엔티티를 반환한다.

5. 트랜잭션 커밋 시점에 변경 감지 기능이 동작해 DB에 UPDATE SQL이 실행되어 영속 엔티티의 변경 사항을 DB에 적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변경 감지를 사용하면 원하는 필드만 선택하여 변경하는 반면, 병합을 사용하면 모든 필드를 변경해 버리고 데이터가 없으면 null로 업데이트 해버린다.

 

그래서 변경 감지와 병합 중 무엇을 써야 하나?

원하는 필드만 변경하는 변경 감지와 달리, 병합은 모든 필드를 변경하고 데이터가 없으면 null로 업데이트 해버리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병합을 사용하여 해결하려면 오히려 번거로워지므로 엔티티를 변경할 때는 항상 변경 감지를 사용해야 한다!!

변경 감지 사용 시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1. 컨트롤러에서 어설프게 엔티티를 생성하면 안된다.

2. 트랜잭션이 있는 서비스 계층에 식별자(id)와 변경할 데이터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파라미터 or DTO)

3. 트랜잭션이 잇는 서비스 계층에서 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조회하고, 엔티티의 데이터를 직접 변경해야 한다.

4. 트랜잭션 커밋 시점에 변경 감지가 실행된다.

 

 

참조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기본편
실전! 스프링 부트와 JPA 활용1